30초중반(?) ㅎㅎㅎ인데 이쯤 얼굴 맛 가기 시작하나용 ㅠㅠ

※ 공지 필독 부탁드립니다.

제목이 좀 쎄죠 ㅠㅠㅠ 33으로 사는 빠른 94년생인데(너무 연초 생이라 ㅋㅋㅋ 친구들도 다 93이라 양심상 33으로 살아요)  출산은 안했구요
최근에 피부 뒤집어져서 속상하긴 햇는데요.... 그리고 안 꾸민지가 좀 됐는데요.
전형적인 게으름뱅이라 회사 다니기만도 힘들어하고 근무강도도 센 편이라 아침에 너무 심하게 힘들어서 ㅜㅜ
머리는 밤에 감고 아침에 선크림까지만 바르고 튀어나가요.
남초 공장같은 곳이라 옷도 뭐 그냥저냥  후줄근하게 입고요.
티나 니트 몇개 돌려입고 바지는 계절별로 두개정도 중에 빨래돼있는거 돌려입고ㅋㅋㅋ

근데 뭔가 ㅜㅜ 어차피 초췌하니까 오늘은 이렇지 뭐 하면서 시간 오래되고 나니까 꾸며도 뭔가 안이뻐보이고..
눈에 딱 보이는건 아니지만 느낌이 볼살도 막 더 심해진거같구 쳐진거같구 급 못생겨 보여서 우울해요 요즘.. ㅋㅋㅋㅋㅋㅋㅋ얼태기 정도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못생겨진거같아요 묘하게 ㅜㅜ
근데 마침 화장품 커뮤같은데에서 딱 제 나이쯤 비슷한 고민 올리신분이 계시더라구요?
다들 이나이쯤 노화 느끼셨나요 ㅠㅠ

전혀 객관적 사실이 아니고 자기만족이지만 나름대로 외모에 만족했던 편이라 뭔가 못생겨보이는게 너무 우울하고 신경이 쓰이네요 ㅜㅜ 피부과가서 돈이라도 쏟아봐야하는지..